최종편집일2024-11-26 08:41:36

[상주] 성주봉‘은자석벽’명소화... 상징 조형물 설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6.26 12:56   

- 전설 속의 ‘은자’ 스토리텔링으로 관광객 유치 나서 -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성주봉 ‘은자석벽’ 명소화 위한 상징 조형물 설치1.jpg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김재동)는 성주봉 명품생태숲길 내에 위치한 은자석벽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한 은자상징 간이조형물을 설치했다.

 

은자석벽은 1980년대 채석장이었던 곳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위 절벽이 운치가 있어 관광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 2018년 성주봉 명품생태숲길(4km) 조성 당시 숲길의 주요 구간으로 편입했다.

 

이어 석벽 앞에 은자 모형을 만들어 붙인 은자 상징문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공개하고, 이와 연계해 상주시는 한방산업단지 힐링센터가 맨발 체험 교실 구간으로 힐링센터 황톳길에서 은자석벽까지 (2.5km) 맨발걷기 체험 장소로 활용해 앞으로 은자석벽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자석벽은 은척면의 역사성을 고려해 붙인 이름으로 은척면에는 이곳에서 발견된 은으로 된 자(銀尺·은척)를 만지면 사람이 죽지 않았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한방산업단지관리사무소 측은 은자 상징문의 오른쪽에 은으로 된 자 모형을 조선시대 자의 형태를 참고해 만들어 붙였다.

 

또한 채석장 운영 당시 어지럽게 널려 있던 바위들을 치우고 예전 작업차량이 다니던 길도 정비해 생태숲길로 꾸몄다.

 

김재동 한방산업단지관리사무소장은한방산업단지와 은자 모두무병장수와 관련이 있다이를 스토리텔링해 관광 명소화하면 많은 관광객이 대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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