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2025년 본예산 1조 2,200억원 편성
3.83% 증가, 핵심 사업에 집중 투자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20 08:56 수정 : 2024.11.20 08:59
상주시는 2025년 예산안을 총 1조 2,200억원 규모로 편성해 11월 20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4년 본예산 1조 1,750억원보다 3.83% 증가한 수치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생활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예산안은 4대 핵심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된다. 첫째, '사람과 활력이 넘치는 상주'를 위해 상주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지역화폐 지원 등 문화 및 경제 관련 사업에 2,000억원 이상을 배정했다.
둘째,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상주'를 위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및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등 교통 및 안전 관련 사업에 1,000억원 이상을 편성했다.
셋째,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 농업도시 상주'를 위해 공익증진직불제와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등 농업 관련 예산을 강화했다.
넷째, '존심애물, 다함께 행복한 상주'를 위한 보건 및 복지 사업에 2,000억원 이상을 배정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 건립, 공공형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등 51억원 규모의 농업 및 노동 관련 사업이 포함되었으며, 또한 상주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과 환경개선 공사 등이 새롭게 편성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025년 예산안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상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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