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루 주재 한국 기업인과 간담회 열어
남미 시장 협력 강화 및 지역 기업 수출 확대 방안 논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18 07:57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정부 공식 대표단으로 참여해, 15일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고려아연, 삼성물산, 현대건설, 도화엔지니어링, OCI 상사 등 페루에 진출한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기업인들과 함께 현지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북과 남미 지역 간 무역과 산업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페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자원개발, 방위 협력사업, 사회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현지에서 알리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경북 기업들이 남미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페루에 기반을 둔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경북의 반도체, 방위산업, 자원개발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뿐 아니라, 농수산 가공식품의 현지 수출 확대에도 힘써달라”며 경북과 페루 간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의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들이 남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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