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농업인에 대한 감사와 우리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 가져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12 07:54
경상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도내 농업인 단체장, 농업계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농업 발전과 기술 보급에 공헌한 농업 명장 2명, 농업인 대상 수상자 10명, 7개 시군, 농업계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경북 농업 명장으로는 의성군의 양돈업자 이상도 씨와 영천시의 사과 재배자 장현기 씨가 선정되었으며, 특히 농업인 대상 전체 대상은 상주에서 오이를 재배하며 농업 발전에 기여한 이연호 씨에게 돌아갔다.
이연호 씨는 30여 년간 오이 재배에 앞장서며,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공동선별, 공동출하, ‘샘물오이’ 브랜드 개발 등으로 상주의 오이 명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경북 농업 명장 이상도 씨는 현대식 축사에서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양돈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장현기 씨는 영천에서 전국 유기재배 사과의 약 70%를 생산하며 우수 품질의 사과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경북 농정 평가에서 상주시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영주시와 의성군, 우수상은 안동·문경시, 청도·예천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첨단 농업과 농식품 유통 혁신은 향후 미래 농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후손들이 농업과 농촌에서 행복을 찾고 잘살 수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경북 농업을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한자 ‘十一’을 합친 모양이 흙(土)을 상징해 농민이 흙에서 나고 흙으로 돌아가는 의미를 담아 11월 11일로 지정되었다.
매년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며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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