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APEC 성공 개최 위해 '추진위원회' 출범식 개최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 돌입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12 08:11
경상북도는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APEC 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130여 명의 도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 대표와 경제인이 참석해 성공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출범식에서는 APEC 준비 상황 보고와 위촉장 수여에 이어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성공개최추진위원회는 경상북도지사와 경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경제, 문화, 언론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역 대표자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시·도의회 △정부 기관 △소통 협력 △경제 △문화·관광 △언론·홍보 △의료·교육 등 8개 분과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위원회는 APEC 개최를 위해 기본방향 설정과 현장 점검, 관련 사안 자문, 각 기관 및 단체 간 협력 촉진 역할을 수행하며, 2025년 1분기부터 매 분기 간담회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경제협력체로, 글로벌 GDP의 약 62.2%와 총 교역량의 50.1%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 협력체다.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는 회원국 외에도 초청국 정상과 기업인을 포함해 약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성공개최추진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경북이 글로벌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는 경주의 역사·문화적 매력을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SMR, 이차전지, 로봇, ICT, 반도체 등 신산업을 홍보해 경북의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안전 관리와 글로벌 시민 의식 제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공적인 APEC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출범식 후 추진위원들은 경주민속공예촌 내 APEC준비지원단 사무실로 이동해 현판식을 가졌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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