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5 09:19:24

[경북도청]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

2년 만에 연속 수상하며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 우수성 입증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25 07:28   

경상북도는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기념행사’에서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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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경북도가 2022년 대상 수상 이후 2년 만에 이룬 쾌거로, 경북도의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이 다시 한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은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사회적가치지표(SVI) 활용, 부정수급 방지 노력,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이러한 항목을 기준으로 자치단체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경북도는 2010년 전국 두 번째로 지자체형 사회적기업을 지정한 이래 10-10클럽 육성, 대기업과의 판로 개척, 착한소비 프로모션, 청년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발굴하며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히는 정책들을 시행했다.


특히 정부의 직접 지원에서 간접 지원으로 정책 기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국비 지원 중단 상황에서도 독자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었다.


이 결과 경북 사회적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5,574억 원을 기록했고, 상근 근로자 4,412명을 고용했다. 

 

취약계층 고용 비율도 55%를 달성했으며, 지역주민에게 제공한 사회서비스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사회적 목적 재투자 금액 또한 약 300억 원에 달했다.


또한, 착한소비 특별전을 통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싱글맘 돕기와 같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정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지원 부문에서, 농업회사법인 ㈜상하식품(문경시 소재)은 사회적기업육성 유공 민간단체 부문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김영균 한국에코팜 대표는 “농산어촌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경북 사회적기업이 이룬 성과는 대단하다”며 도움을 준 여러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불경기 속에서도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경북을 빛나게 한다”며 “경상북도가 명실상부한 착한 기업의 수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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