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철우 도지사, 2025년 경북 비전 제시
‘민생·행복·도약’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제안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22 08:04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21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시정연설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변화와 미래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2025년 도정 운영 방향으로 ‘민생’, ‘행복’, ‘도약’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정하며, 도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도민들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누구나 즐기고 안심하며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행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과 산업이 융성하며 일자리가 늘어나고 대전환이 확산되는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경북의 문화·관광과 경제·산업 전반에 걸친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도지사는 한류를 더욱 확산시키고 경북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을 통해 지방정부에 과감한 권한 이양과 포괄적 예산 자율성을 확보해야 하며, 이는 진정한 지방분권이자 국민이 스스로 설계하고 결정하는 국가 개조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와 일본 등 선진국의 도시 경쟁력 강화 사례를 제시하며, 대한민국과 대구경북의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에너지 대전환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경북은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를 경북과 대구 전역에 공급하며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업, 산림,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대전환을 추진하며,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농정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한의대와 한동대가 글로컬 대학에 추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4대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구축하며 첨단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만남, 결혼, 출산, 돌봄, 주거 등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하며, 소상공인, 중소기업,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민생 안정을 도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지방시대, 저출생, 농업대전환 등 우리가 시작한 혁신정책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다”며,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도정의 중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25년을 지속 가능한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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