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개최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속 가능한 경북 설계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25 07:25
경상북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청년의 시선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했으며, 노벨리스코리아가 후원했다. 청년 마을, 청년실험실, 지역 창업가 및 대학생 등 만 39세 이하 청년 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경북의 8개 청년마을과 3개 청년실험실에서 경험을 쌓은 청년들이 모여, 무박 2일 동안 살고 싶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지속 가능한 로컬’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는 참가 청년들이 전문가 멘토링과 아이디어빌딩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 아이템을 설계하고, 최종적으로 팀별 발표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경북도지사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특별상(노벨리스코리아대표상) 2팀 등 총 8개 팀에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은 ‘4차산업혁명 교육의 메카 의성’을 주제로 발표한 ‘그린플라이트’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드론 시험 비행 경기장과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과 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아이템을 제안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 역시 청년의 시각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노벨리스코리아가 기부금을 통해 지원한 CSR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알루미늄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및 탄소 배출 감소와 같은 지속 가능한 환경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정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노벨리스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활성화의 주체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아이디어톤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역 정책 수립과 실행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인물기사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검색어 TOP 20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