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북면, 방치된 영농 폐비닐 등 집중 수거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6.12 11:32
- 詩보다 아름다운 관광화북 만들기의 기초 다져 -
화북면(면장 신중섭)은 이장협의회(회장: 김종원) 주관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봄철 기간 동안 경작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비닐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사용 후 방치된 영농 폐비닐은 자연 미관을 해치고 불법으로 소각되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등 2차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번에 수거된 약 15톤의 영농폐비닐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되어 파쇄, 세척, 압축하여 재생원료로 재활용된다.
화북면에서는 집중 수거기간 동안 지역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수거보상금 제도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수거보상금 제도는 농민이 영농폐기물을 공동집하장으로 가져가면, 폐기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편 화북면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장거리 수거·운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여 농민들이 쉽게 영농폐비닐을 수거·보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상주시청 환경관리과의 협조을 받아 마을 단위‘영농폐비닐 집하장’을 꾸준히 확충해 12개 마을 중 10개 마을에 집하장을 마련하고 있다.
신중섭 화북면장은“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중수거 기간이 다소 늦어졌지만, 이장과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화북을 찾기 전에 폐비닐 수거 사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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