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검면 예주(曳舟) 마을 양수장에 고사 지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4.21 12:18
- 考민병선씨가 설치한 양수장에 주민들 고사로 한 해 풍년 기원 -
공검면 예주 마을(이장 민경수)은 매년 4월 중순경 한 해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부역을 하고, 양수장 운전 전에 고사를 지내오고 있다.
새마을운동이 한 창이던 1975년도에 故민병선씨가 예주리 수리개선을 위해 사비로 양수장을 설치해 현재까지도 그 양수장을 이용해 예주마을은 농사를 짓고 있다.
이후부터 주민들은 고마운 마음으로 매년 4월 중순이면 부역을 통해 수리시설을 청소하고 양수장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의 고사를 지내고 있다.
이마을 주민들은“이안천의 수량은 풍부하지만 양수장이 없으면 농업용수로 활용하기가 힘들다”며 고인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승용 공검면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부역을 하고,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는 마을 전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인물기사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검색어 TOP 20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