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적십자병원 코로나 확진자 상주시민 일가족 4명 전원 퇴원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4.08 13:00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이상수)에 지난 2월 29일 입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A 씨(여, 36세)와 그의 3살 아이가 지난 4일 퇴원했다.
이들 가족은 상주적십자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받은 첫 날인 2월 29일에 입원했으며 일가족 중 처음 퇴원한 것은 A(여, 36세) 씨의 5살 자녀로 5살 자녀가 지난 3월 18일 퇴원하고 남편이 뒤를 이어 25일 퇴원 했다. 그 후 A(여, 36세) 씨가 세 번째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마지막 남은 3살 아이를 병실에 혼자 둘 수 없어 병실에 남았고 최종적으로 3살 아이와 어머니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지난 4일이 되어서야 일가족 모두가 퇴원을 했다.
퇴원하는 A씨는“추울 때, 바람 불고 암담한 시기에 들어왔는데 퇴원하니 벌써 꽃이 피었네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수 상주적십자병원장은“가족이 겪었을 불안과 두려움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나도 먹먹하다. 코로나 종식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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