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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시민 건강 책임질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2.17 00:26   

- 계산동에 수영장·헬스장 등… 올해 착공해 2022년 완공 예정 -
- 건강체험관·체력측정실 갖춘 건강생활지원센터도 함께 -

 

[새마을체육과]시민 건강 책임질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복룡동의 국민체육센터 전경).jpg

상주시가 시민 건강을 위한 대규모 시설 건립에 나선다.

 

상주시는 계산동에상주 9988 국민체육센터’(2국민체육센터)상주 9988 건강생활지원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짓기로 하고 올해 착공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시설은 부지 면적 9,507에 지상 3층짜리 건물 2개동(연면적 4,482)으로 121억원(국도비 52억원 포함)사업비를 들여 건립된다.

[새마을체육과]시민 건강 책임질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복룡동의 국민체육센터에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시민들).jpg

2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25m, 5레인)과 각종 헬스기기를 갖춘 헬스장,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설치되고, 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건강체험관, 체력측정실, 재활건강증진실이 들어서며,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한 정보를 얻고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2국민체육센터는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복룡동에 위치한 기존 국민체육센터는 연간 25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연간 15만명이 이용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2국민체육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 상태도 확인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시민들의 건강 요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그동안 두 시설 유치에 힘을 쏟았다. 시민의 건강을 위해 이들 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립 당위성을 설명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2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올해 상주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부지를 정했다고 밝혔다. 조 권한대행은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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