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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월동작물 생육시기 빨라져... 웃거름 서둘러야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1.31 13:21   

- 이상기온에 따른 월동작물 생육 및 포장 관리 철저 -

 

[기술보급과] 월동작물 생육시기가 빨라져(보리의 밑동을 잘라 생육 재생기를 확인하는 모습).jpg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월동작물 생육시기가 빨라져 월동작물(보리) 재배농가에 대한 포장관리를 중점 지도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작물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을 의미하는 생육 재생기는 전년 219일 경으로 관찰되었으나, 올해 1월 평균기온이 2.1로 전년 0.4대비 1.7상승함에 따라 월동작물의 생장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육 재생기 웃거름 사용량은 요소비료의 경우 10a10~15kg 정도 주고, 모래땅이나 생육이 고르지 않은 곳은 재생기 직후 요소 5kg1차로 시용하고 10일 후 같은 양을 2차로 웃거름을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습해가 심한 경우에는 요소를 기준량 대비 50% 늘리고, 요소 2%액을 10a100L 살포하면 효과가 높다.

 

 생육 재생기 확인 방법은 보리의 지상 1cm 부위를 자른 후 1~2일 뒤 새로운 잎이 1cm 이상 다시 생장했을 경우, 또는 뿌리에 백색의 새로운 뿌리가 2mm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 평균기온이 0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면 재생기로 판단한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웃거름, 배수로 정비, 병해충 방제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웃거름을 서둘러야한다고 당부 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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