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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 전통 곶감농업’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1.15 12:01   

 

[산림녹지과]「상주 전통 곶감농업」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외남면의 한 주민이 전통방식으로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꼬챙이에 꿰고 있다. ).JPG

상주시가 상주 전통 곶감농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됐다고 밝힌 가운데, 상주곶감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상주시는 지난 6월경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을 했고, 농업유산자문위원회가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농업 자원의 가치성, 주민의 참여 등을 평가해 이같이 지정을 받았다.

[산림녹지과]「상주 전통 곶감농업」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상주곶감의 재료인 둥시).JPG

‘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한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8년도까지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외 11개소가 지정된 가운데, 경상북도에만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울릉도 화산섬 밭농업, 의성 전통수리농업, 상주시는 상주 전통 곶감농업까지 4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산림녹지과]「상주 전통 곶감농업」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jpg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지정으로 상주시는 유산자원의 조사 및 복원, 주변 환경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에 필요한 예산 15억원을 지원받아 농업유산의 보전·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상주 전통 곶감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공동체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됐으며, 세계농업문화유산으로 등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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