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리면, 현금 든 분실 가방, 애타는 주민 품으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0.15 12:43
한국교육복지협회 박승도 상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장이 지난 11일 청리역에서 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주어 귀담이 되고 있다.
박 씨는 이날 오전 8시20분경 청리역 화장실에서 많은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주워 청리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주인을 찾아달라고 신고했다.
박승도 상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장은 “가방 속 신분증을 보니 분실자가 청리면 출신이었으며, 가방을 애타게 찾고 있을 것 같아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고 말했다.
습득한 가방을 받은 면직원은 오전 9시40분쯤 분실자의 신원을 파악해 돌려주었다.
가방 주인은 박 씨를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서울로 가는 길에 잠시 화장실에 들렀는데 가방을 잊은 채 자리를 떠났다” 며 “분실했다는 사실을 알고 눈앞이 캄캄했는데 금방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박승도씨와 청리면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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