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5 12:52:41

[경북농업기술원] 개량형 화분매개 벌통으로 꿀벌 관리 손쉽게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11.10 11:51   

-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 적용 기술을 통한 딸기 품질 향상

(기술보급과)화분매개용 개량벌통.jpg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 적용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상주시 딸기 농가에 화분매개 꿀벌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화분매개 전용 벌통의 경우 큰 부피의 양봉사양용 벌통이 그대로 공급되어 운반 및 작업이 불편하고, 재배농가의 벌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기존 양봉용 벌통을 개량한 새로운 화분매개 전용 벌통을 개발하여 올해 상주시 딸기 농가에 보급했다.

(기술보급과)화분매개용 개량벌통-2.jpg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의 경우 기존 벌통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이동이 수월하고, 먹이 공급 일체형 덮개를 사용해 천으로 된 덮개를 열지 않고도 당액과 화분떡(먹이)를 공급할 수 있어 꿀벌에 쏘일 위험이 적고 관리도 편리하다.

 

또한 기존 꿀벌 벌통에 비해 봉군내부온도가 평균 10이상 높아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함에 따라 봉군손실 위험이 적어 봉군수명이 1.4배 증가하며, 딸기 정상과 비율도 기존보다 높아져 고품질 딸기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개량 화분매개용 벌통 보급으로 상주시 채소 농가의 안정적인 수정기술 확립을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현장기술지도로 신기술 보급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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