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담수 미생물 자원 지키는 장기보존 기술 개발
여인철 기자 입력 : 2021.11.23 11:37
- 알긴산 마이크로캡슐 이용 남세균의 장기보존 기술 특허로 등록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담수 미생물인 남세균을 장기적으로 보존하는 동결방법을 특허로 등록했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기술은 작은 구슬 같은 알긴산 다공성 매질을 이용하여, 실처럼 길게 성장하는 사상형 남세균를 마이크로캡슐 내부에 안정적으로 포집하여 보존하는 기술로서, 알긴산염 및 DMSO를 포함하는 사상형 남세균의 동결보존용 조성물 및 상기 조성물을 이용한 사상형 남세균의 동결보존 방법(등록번호 제10-2301268호)이다.
연구진은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여 아나베나(Anabaena), 오실라토리아(Oscillatoria)와 같은 사상형 남세균을 보존하는 경우, 기존의 동결보존 방법에 비해 재생률이 2배 이상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정상철 미생물연구실장은 “우리나라 담수수계에서 환경·생태학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남세균을 안정적으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라고 연구의 의미를 밝혔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인물기사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검색어 TOP 20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