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운중학교(교장 오두환) 학생회는 지난 25일 방과후 시간에 전교생들이 다목적실에 모여 독도의 날을 기념행사를 가졌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칙령 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기념일이다.

 

낙운중학교는 학생 자치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평등한 기회를 가지며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역량 교육을 전교생 39명이 모두 6개의 부서에 소속되어 매주 수요일 자율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독도의 날 기념식은 학생회 이벤트부에서 자율적으로 계획하여 실시한 것으로, 방과 후 시간에 전교생이 다목적실에 모여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가 담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이벤트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퀴즈 20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학생회 이벤트부 소속 한 학생은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 스스로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를 찾아보고,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내는 과정에서 독도 수호 의지가 저절로 생겨났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벤트부 지도 교사는 “학생들이 독도의 날 행사를 스스로 준비한다고 했을 때,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소 미숙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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