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종순)는 지난 20일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난방비가 없어 동절기를 따뜻하게 지내지 못하는 사례관리 대상자 5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했다.

 

동성동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 대상자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 지원을 받고 있으나 지원받는 생계비 및 에너지바우처 만으로는 겨울철 난방비를 부담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보일러를 틀지 않고 전기장판이나 열풍기를 틀고 겨울을 나기 때문에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난방유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등유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난방비 부담 때문에 겨울철마다 늘 춥게 지냈지만 올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종순 동성동장은 “대상자들이 올겨울은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사례관리 사업비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적절하게 쓰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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