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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느티나무 낙엽지는 시콘서트 무대에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0.28 11:18   

- 낙서초, ‘시월엔 시’행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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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낙서초등학교(교장 김해숙)는 지난 10월22~23일, 시 콘서트 및 시인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시월엔 시’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시 낭독회를 올해는 좀 더 확장하여 시콘서트와 시인과의 만남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1부 시콘서트는 전교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시, 또는 자작시를 운동장 붉게 물든 느티나무 아래에서 낭독하고, 시로 만든 노래를 반별로 기타와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불렀다.

2부 행사로 이안 시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 달여 기간동안 시인의 시를 낭독하고 음미하며 시인을 기다려온 후의 만남이라 궁금한 점도 많고 들을 이야기도 참 많은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시를 어려워하고 낯설어하는 학생들에게 이 행사는 시를 보다 친근하게 그리고 쉽게 여길 수 있도록 하였다. 낙엽이 지는 가을의 풍경이 함께한 근사한 시 축제는 낙서 가족 모두의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좋은 시가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었어요’,‘ 저도 직접 시를 써보고 싶어졌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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