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09 11:16:35

[경북도청] 경북농업기술원, ‘재래종 고추 가공품 개발 및 Hit 상품 보고회’ 성료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재래종 고추 가공품 성과 발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08 08:26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래종 고추 가공품 개발 및 Hit 상품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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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는 영양 지역의 재래종 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선보이며 시장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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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재래종 고추로 개발된 가공품의 주요 성과와 함께 각 제품의 개발 과정과 항당뇨, 항혈전과 같은 기능성 효과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고추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수비초’ 추출물을 활용한 주요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대표 제품으로는 간편하게 김치를 완성할 수 있는 ‘김치 소스’, 기능성 성분을 더한 ‘수비초 쌀’, 매운맛과 짠맛의 풍미를 조화롭게 살린 ‘수비초 소금’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수비초 김치 소스를 활용한 김치류, 고춧잎 음료, 고춧가루 블렌딩 시제품 등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가공품 개발은 재래종 고추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 개발된 제품들은 간편성과 기능성을 겸비해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고추연구소는 지난해에도 수비초를 활용한 범용소스와 건강보조제품 ‘액상스틱’을 개발해 특허 출원과 지역업체와의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재래종 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다변화를 통해 지역 특화 작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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