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민 국가로의 대전환’ 정책 토론회 개최
경상북도가 이민 정책 전환과 지역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장을 열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08 08:14 수정 : 2024.11.08 08:16
경상북도는 지난 7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박형수, 이만희, 김형동, 이달희 국회의원과 함께 ‘이민 국가로의 대전환, 경상북도 미래 비전과 역할’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외 다수 국회의원과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 이민정책 전문가와 외국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민청 신설의 필요성과 과제’를,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는 ‘이민 국가 대전환의 거점 경상북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법무부, 경북연구원, 동국대학교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며 경상북도의 이민 정책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국회의원들은 이민청 신설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달희 국회의원은 경상북도가 외국인 유입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이민 정책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경북형 이민정책’을 발표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를 목표로 ‘유입부터 정주까지 책임지는 개방사회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광역 비자 제도, 경북 글로벌 학당,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 등 다양한 혁신적 정책을 선보이며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민청 유치가 대한민국의 인구 감소와 성장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 강조하며,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이민정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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