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포항경주공항 활성화와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현장 교육 및 홍보 활동 펼쳐
포항경주공항의 역할 강조하며 APEC 및 관광 활성화에 박차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06 07:52
경상북도는 포항경주공항 활성화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김포공항과 포항경주공항에서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APEC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의 인접 공항인 포항경주공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항투자본부와 APEC 준비 지원단, 포항시 및 경주시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 운영과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연자인 노종선 인천공항공사 미래교통팀장은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 및 주차 시스템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미래 교통수단 도입을 통한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송기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세계 주요 공항의 발전 과정을 분석하고, 지방 공항의 미래 전략 목표 설정 방안을 제언했다.
특강에 이어 김포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포항경주공항과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포항경주공항과 연계해 글로벌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에 집중했다.
또한, 대구경북 통합 지방자치단체 추진과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한 울릉공항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 이튿날에는 김포공항과 포항경주공항 간 항공편을 공무원이 직접 탑승해, 공항 이용 편의성과 기내 서비스 등을 체험하며 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포항경주공항에서 부산지방항공청, 진에어, 포항시, 경주시 등과의 실무 토론이 열려 항공 노선 확대, 국제선 부정기편 도입, 공항 서비스 품질 향상, APEC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2025년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포항경주공항이 최대 호재를 맞이한 만큼, 'It’s Time to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주요 공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경상북도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방문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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