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351회 제2차 정례회 개회…도정질문부터 예산안 심사까지
45일간 도정 현안과 민생 조례안 논의하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집중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06 07:55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1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45일간 제35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본예산과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인 6일 제1차 본회의에서 박규탁(비례), 최태림(의성), 황재철(영덕)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질의했다.
박규탁 의원은 경북체육회 승마장 운영 실태와 문화관광공사 경영 현황을 점검하며, 신공항 시대 공항경제권 육성과 효율적 교원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림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농어촌 지역 출산환경 개선,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 등에 대한 질문을, 황재철 의원은 외국인 유입 정책과 교직원 관사 확충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어 7일부터 14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청과 교육청을 포함해 88개 출자·출연기관의 정책 및 사업 현황을 면밀히 점검한다.
특히 현장 방문을 통한 정책 감사로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방향을 중시하며, 잘된 정책은 격려하고 개선이 필요한 점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11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진행한 후, 박용선(포항), 서석영(포항), 남영숙(상주) 의원의 도정질문이 이어진다.
이후 12월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고, 12월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의결을 끝으로 올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힘쓴 동료 의원들과 경북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의 마무리를 내실 있게 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말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도정의 주요 현안을 검토하고 예산안을 철저히 심사해 경북의 내실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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