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베트남 국영방송 통해 글로벌 관광 홍보에 박차
베트남 VTC1 방송팀, 경북 주요 관광지 탐방하며 경북관광 매력 홍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06 07:50
경상북도는 5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베트남 국영방송 VTC1과 함께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VTC1 방송은 베트남 전역을 대상으로 하노이에 본부를 둔 국영방송으로, 이번 홍보는 베트남 주요 관광객층을 겨냥해 이루어졌다.
VTC1 취재팀은 3일부터 5일까지 경북을 방문하여 문경 드라마 촬영지, 구미 라면축제, 경주 세계유산 및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 등 경북의 명소들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김 부지사는 베트남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경북이 대한민국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역임을 강조하며, 경북이 대한민국의 선진국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지역임을 설명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오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경북이 한국적 전통과 국제회의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통해 주요 정상들이 방문할 경북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김 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전 세계가 경북을 주목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경북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경주뿐만 아니라 영국 여왕이 방문한 안동과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문경 등 경북의 다양한 명소를 소개했다.
한편 경북도는 같은 기간 중국, 일본, 미국 등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10명을 초청해 경북의 멋과 맛, 흥을 체험하게 하고, 이들의 SNS 활동을 통해 경북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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