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특성화고 지원 강화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지역산업 연계 직업교육 모델로 도약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04 08:41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1일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비전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교육청과 지자체, 산업체 등 참여 주체 간의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육-취업-정주가 완결된 인재 양성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발표된 협약형 특성화고 정책에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37개의 특성화고가 참여했고, 그중 10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를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의 거점 학교로 지정해, 포항시, 경상북도, (주)포스코퓨처엠, (주)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52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자체-산업체-학교 간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로써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2025학년도에 이차전지 관련 학과 총 7개 학급에서 신입생 140명을 모집해, 이차전지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시의 주력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학생들이 선취업 후학습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만들기 위해 포항시와 산업체, 관계 기관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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