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24회 혁신 대책 회의 개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100대 실행 과제 추진 상황 점검 및 성과 보고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05 07:51
경상북도가 4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제24회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열고 100대 실행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100대 과제 진도율이 91%에 이르고 있으며, 추경으로 배정된 1,100억 원의 예산 집행률도 79%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나머지 9%의 미흡 과제는 주로 법 개정 등으로 인한 하반기 시행 과제로 큰 지장은 없는 상태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청춘동아리와 솔로 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평균 47%의 매칭률을 기록하며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이 4쌍에 달했다.
또한, 산모 건강을 위해 동해 특산 미역과 친환경 농산물 제공, 어촌마을 태교 여행 등으로 임산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천의료원 내 분만산부인과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개소해 총 50건의 분만과 124명의 신생아 치료가 이루어졌다.
아동 돌봄 분야에서는 경산을 시작으로 총 30곳의 공동체 마을 돌봄 모델을 운영하며 24시간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도 기존 3곳에서 9곳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경북도청 신도시에 융합 돌봄 특구를 지정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실험하고 있다.
안심 주거 지원으로는 청년 신혼부부 1만3,263명에게 최대 월 20만원의 월세를 12개월간 지원했고, 11월부터는 30만원으로 확대 예정이다. 또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과 청년 부부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육아기 단축 근로 시간 급여 보전과 출산 소상공인 대체 인력 인건비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일자리와 돌봄을 연계한 '일자리 편의점'이 9월 구미에 개소해 31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연결했다.
양성평등 확산을 위해 ‘우리 동네 아빠 교실’이 138회 운영되어 2,656명이 참여했으며, 아동 친화 음식점인 ‘웰컴 키즈존’도 현재 225곳이 지정되었다. 다자녀 가정에는 농수산물 할인 쿠폰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저출생 극복 과제에 속도를 더하고, 2025년부터는 데이터와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실행 과제를 업그레이드해 수도권 집중완화, 교육 개혁, 고졸 청년의 조기 사회 진출 등을 통한 근본적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더 큰 변화와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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