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05 17:00:14

[경북도청]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정희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행사 참석

독일 에센과 뒤스부르크에서 파독 근로자 헌신에 감사 표명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04 08:24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0월 31일, 박정희 대통령의 방독 60주년을 기념해 독일 에센과 뒤스부르크에서 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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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한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의 헌신을 되새기고 그들의 기여에 감사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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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1964년 12월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해 에르하르트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차관을 확보하고, 뒤스부르크 함보른 탄광회사에서 파독 근로자들에게 감동적인 연설을 했던 장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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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 후손이 타국에 팔려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현재 이 장소는 뒤스부르크 시의 체육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당시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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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도지사는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을 찾아 100여 명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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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와 영상 상영을 통해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포스코에서 제작한 박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 현판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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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독동포역사자료실 나복찬 위원의 안내로 광부 및 간호사의 역사가 담긴 자료와 기념 조형물 등을 둘러봤다.


뒤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한 이 도지사는 시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방독 60주년 기념현판 설치 및 연설 장소 주변에 (가칭) ‘박정희 정원’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뒤스부르크 시장은 대한민국 총영사와 협력하여 기념현판 설치와 정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주독 한국대사관과 함께한 기념행사 및 국경일 리셉션에는 독일 정관계 인사 및 외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방독 6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이 상영됐으며,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파독 근로자들의 피와 땀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된 지금,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과 독일의 우정과 협력의 상징으로, 60년 전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의 헌신을 재조명하며 양국의 미래 협력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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