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09 11:06:31

[경북도청]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민 설명회 개최, 통합의 미래를 향한 의견 수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08 08:21   

경상북도는 7일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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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명회는 포항을 시작으로 경산, 안동, 구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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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기관, 학계, 시민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필요성, 향후 과제와 쟁점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은 지역 발전 방안과 행정통합으로 인한 생활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경북 통합의 배경과 필요성

경북도는 지방 소멸 위기와 기존 지방자치 구조의 한계를 행정통합의 주요 추진 배경으로 설명했다. 

 

수도권 인구는 증가했으나 대구·경북 인구는 감소했으며, 이는 지방의 자치권과 재정권 확보 필요성으로 이어졌다. 또한, 대구와 경북 간의 산업 경쟁력 약화, 행정구역 불일치로 인한 주민 불편 등이 통합의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목표와 비전

경북도는 대구경북특별시가 자치분권의 선도 도시가 되어 시군구 권한이 강화되고 글로벌 스마트 경제 중심지로 성장하는 미래를 제시했다. 

 

통합으로 자치권과 재정권을 확보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방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통합 비전은 4자 공동합의문에 따라 특별법을 통해 보장될 예정이다.


통합에 따른 기대효과와 주민 삶의 질 향상

행정통합을 통해 대구·경북은 재정 규모가 확대되어 수도권에 필적하는 지방 최대의 자치단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 확대로 교통망 확충, 산업 경쟁력 강화, 교통 복지 개선 등이 이루어지며, 시도민의 생활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통합 요금제를 도입하여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일원화로 지원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동부권 발전 전략

동부권은 환동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도록 전략이 마련됐다. 영일만대교와 해양 생태공원 등 랜드마크 시설 조성, 수소배관망 건설, 국제역사문화도시 구상 등이 추진되며, 울릉도에 국제관광 자유지대를 조성할 계획도 소개됐다.


다양한 의견 수렴과 앞으로의 계획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시군의 의견 수렴 확대와 통합 이후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방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구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행정통합의 구체적 혜택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행정통합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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