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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중동면, 관내 3개 초등교 연합 총동창회 동문화합 한마당 잔치 열어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7.13 02:03   

- 중동초등학교 살리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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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면 3(중동신동회상) 초등학교 연합 총동창회 및 동문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79일 중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018년을 마지막으로 3년만에 진행되었으며, 2010년에 발족되어 6회째를 맞이하였다.

 

오전 10시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무신 차기, 공굴리기 등 갖가지 경기와 다양한 재미와 웃음거리로 참가자 모두 오랜만에 고향에서의 푸근하고 정겨운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주해룡 총동창회장은 인사를 통해 동문들이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알차고 짜임새 있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나름대로 고심을 거듭했다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오은숙 중동면장은 오늘 중동초등학교 총동창회 및 한마당 행사가 중동면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바탕으로 중동초등학교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모교인 중동초등학교 살리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학생 수 격감에 따른 학교소멸(폐교) 위기를 극복하고자 11계좌 만들기 및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개인 협찬금 접수창구를 운영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학교의 역사는 역대 동창회장님과 회원, 학부모님들의 땀과 노고,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다.”앞으로도 모교 사랑과 후배 사랑의 실천이 계속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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