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대표 이한우)는 지난 17일 준공식에서 화환 대신 기증 받은 쌀 100포(1,300kg, 400만원 상당)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해도)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한부모,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65가구와 신흥동 관내의 경로당 16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한우 대표는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행사 시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시면 이를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많은 분들이 화답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코로나19 종식이 머지않아 점차 사회 분위기가 밝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해도 신흥동장은 “신흥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상주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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