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6 06:19:54

[상주] 고추 병해충 대발생 예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8.04 08:55   

- 긴 장마로 인한 탄저병, 담배나방 등 발생 최소화에 총력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장마 후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탄저병, 담배나방 등 병해충이 발생해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0804-2[기술보급과]고추 병해충 대발생 예상2.jpg

상주시는 7월 중 비온 날이 한 달 전체 일수의 67.7%인 21일에 달했다. 이에 따라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탄저병이 많이 발생했다. 탄저병의 경우 여름철 장마기 분생포자가 주로 비바람에 의해 전파된다. 탄저병에 걸리면 초기에 연한 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다가 후기엔 움푹 들어간 원형의 병반이 나타난다.

0804-2[기술보급과]고추 병해충 대발생 예상1.jpg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발생 피해를 줄이고 고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예찰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방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약제를 사용할 때도 농약 사용 지침을 준수하면서 반드시 등록된 적용 약제를 사용하고, 이미 병에 걸렸을 경우 즉시 감염된 고추를 제거해 정상적인 고추에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고추 안정적 생산을 위해 병해충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