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점숙 이안면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독립유공자 김동택선생의 후손 김건영씨(77, 이안면 아천1리 거주)와 독립유공자 강봉석선생의 후손 강정순씨(92, 이안면 이안1리 거주)를 방문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독립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택 선생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1919년 안동에서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했으며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항일 민족운동을 벌였다. 정부에서는 그 공훈을 기리고자 199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강봉석 선생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1919년 서울 독립만세 시위운동에 참여했으며 독립운동가 이운형 선생과 함께 각지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다. 정부에서는 공훈을 기리고자 199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이날 박점숙 이안면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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