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시범 운영 시작
해양안전 교육과 생존수영 프로그램, 시민 및 청소년 대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2.17 09:12
상주시는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한 달간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원은 금년 4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상주시 낙동면 낙동1길 144-10번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의 규모로 조성됐다. 상주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해양수산부의 해양관광 육성산업 지원을 받아 총 173억 원을 투입하여 건립했다.
교육원은 숙박동과 연수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해양안전훈련체험실(잠수풀, 수영장), 숙소(22실, 최대 100명 수용), 강당, 교육실, 식당 등이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10월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교육원의 운영을 위탁했으며, 이번 시범 운영은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유수영’과 도내 학교 및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양안전·생존수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언식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장은 "해양의 역사와 해양레저 안전을 교육함으로써 내륙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미래 해양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 홍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낙동강 수상레저센터 등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해 상주 레저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낼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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