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2-21 18:49:13

[상주] 나노와 17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AI 데이터센터용 비상발전기용 디젤촉매 제조공장 증설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2.19 08:46   

상주시는 2025년 2월 18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식회사 나노(대표이사 신동우)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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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AI발전기용 촉매제조공장 증설에따를 투자양해각서[상주시 제공]

 

이번 협약은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비상발전기용 디젤촉매 제조공장 증설을 내용으로 하며, 총 170억 원 규모로 부지면적 49,597㎡에 새로운 시설을 증설하고, 약 2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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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AI발전기용 촉매제조공장 증설에따를 투자양해각서[상주시 제공]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과 AI 산업 급성장, 혁신적인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데이터센터 시장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필수적이며, 비상발전기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주식회사 나노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2025년 2월 6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디젤 촉매 공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상 발전기용 디젤 촉매 생산에 나섰다. 2025년 11월 공장이 준공되면 신규 고용 창출과 함께 상주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999년에 창업한 주식회사 나노는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질 촉매를 공급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는 선박 디젤엔진용 탈질 촉매를 공급하며 디젤엔진 및 디젤 발전기 분야의 세계 1위 디젤용 탈질 촉매 제조사로 자리잡았다. 지속적인 첨단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세계 탑4 제조사를 고객으로 확보한 명실상부한 기술 강소기업이다.


신동우 나노 대표이사는 "이 투자를 통해 상주에서 세계적인 기술 강소기업을 만들어,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질 높은 삶을 누리며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본보기가 나중에 상주를 흐르는 낙동강의 기적이라고 불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나노의 투자가 지역 내 청년들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주시는 혁신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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