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2-21 18:38:15

[경북도청]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목표액 12조 3천억 원 달성을 위한 총력 대응 다짐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2.19 08:13    수정 : 2025.02.19 08:24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 원융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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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경상북도 제공]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상북도가 설정한 목표액 12조 3천억 원 달성을 위한 전략과 추진 방안이 논의되었다.


경북도는 최근 경제 불확실성과 민생 여건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민과 직결된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이 도지사는 보고회 시작에 앞서 “나라 안팎의 위기 속에서 경상북도 공직자 모두가 흔들림 없이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경북의 미래와 도민을 위한 국비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고회에서는 실·국별 추진 전략과 도정 핵심과제와 연계된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중앙부처 및 국회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R&D 및 산업 분야에서 ▴양자 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사업 ▴차세대 기술 융합 콘텐츠 아키텍처 조성 ▴XR디바이스 산업기반 조성 등 미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R&D 과제와 ▴반도체 웨이퍼 공정장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이차전지 환경부하 부산물 자원순환센터 구축 ▴바이오 인공장기 실증제작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등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포함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SOC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망 구축 사업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와 대구광역권 연계 서부권 재도약을 위한 대구권 광역전철 2단계(김천~구미), 영·호남 간 인적·물류 교류 촉진을 위한 달빛철도(광주~대구) 등의 사업에 국비 확보가 집중된다.


농림·수산 분야와 문화·환경 분야에도 국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논의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 ▴산림바이오매스발전소 조성 ▴수산물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 건립 ▴포항국제여객터미널 조성 ▴형산강 환경정비 사업 ▴국립세계유산원 건립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한국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 등이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6년도 국비 확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정부 부처 예산 요구 단계에서 경북의 주요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하반기에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역사적 위기와 어려운 상황마다 경북의 정체성은 되살아나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며, “현재의 경제 위기와 도전은 더 뜨거운 열정과 책임으로 극복하고 경북 경제의 심장과 엔진이 더 힘차게 뛸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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