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안동시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 개최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투자 전략 논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2.14 08:09
경상북도는 13일 안동시청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를 개최하여 안동시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논의하고,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정부 재정으로 이루어진 모펀드를 토대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추진하는 방식으로, 경상북도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해 7월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고,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와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의 사업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호텔 리조트, 스마트팜, 에너지산업 등 신규 산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의 다양한 분야에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 초청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1월에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펀드 조성과 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안동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김상기 부장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의 도입과 성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지방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경상북도 홍인기 민자활성화과장은 ‘경상북도의 투자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브리핑하며, 도 차원의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김상기 부장은 지역 투자 펀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이론적 접근을 소개하며, 지방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투자 전략이 지역 성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종윤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안동시는 경북 북부를 대표하는 지역인 만큼,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활용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경상북도는 기존의 투자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투자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경상북도에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상북도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통한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투자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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