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할머니, 오늘은 우리가 거들게요!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6.20 11:47
- 북분동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 일손돕기 참여 -
북문동(동장 정광호)에서는 지난 19일 북문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새마을체육과(과장 김도윤)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령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만산동에 거주하는 82세의 할머니는 지난 18일 감자를 캐기로 했지만 갑자기 비가 와 하루 연기했지만 19일 농가를 방문해 전날 비로인한 높은 습도로 구슬땀을 흘려가면서도 내일처럼 일손을 도왔다.
고령이신 할머니는 “비가 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도와주어 큰 짐을 덜었다”고 했다.
또한 작업 현장에는 만산10통 안종호 통장과 황경태 노인회장도 방문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돕고자 애쓰는 동사무소와 시청직원께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덕분에 연로하신 할머니께서 편안히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정광호 북문동장은“고령화로 인해 농촌의 현실이 상당히 암울하지만, 오늘 같이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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