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이안면, 관내 과수 농가 일손 돕기 실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6.19 11:59
- 배 봉지 씌우기에 구슬땀 흘려 -
이안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점숙)는 지난 18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문창2리 소재 과수원에서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했다.
일손돕기는 좋지 않은 건강 탓에 배 봉지 씌울 시기를 놓쳐 발을 동동 구르는 이상원씨 과수원에서 진행됐다.
이안면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과, 스마트농업추진단, 이안농협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간식 및 식사를 자체적으로 준비해 농가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배려했다.
농가주 이상원씨는 “배 봉지 씌울 시기를 놓쳐 상품성이 떨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비가 흩뿌리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찾아와 자기 일처럼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점숙 이안면장은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조금이나마 체험해 볼 수 있어 뜻 깊고 보람된 하루였다.“면서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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