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북초, 경북교육청과학원과 함께한 최초 원격천체관측
박흥범 기자 입력 : 2021.12.10 12:55
화북초등학교(교장 김태식)는 지난 8일 2021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과 함께 하는 원격천체관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임용규)에서 천체망원경(주경700mm)를 현대화하고 도내의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등 2개교, 중등 4개교를 선정하여 10월 22일(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1995년 일본에서 수입된 주망원경을 보수와 업그레이드 통해 원격천제관측을 처음으로 시도하게 되었다.
화북초등학교는 원격천체관측을 위한 프로그램을 교육받은 후 지난 8일 1차로 12:20~13:40분 태양을 관측을 통해 흑점, 표면의 쌀알무늬를 살펴보았다. 2차로 동일 16:40~18:00 달을 관측하고 표면의 크리에이터를 관측하고 주망원경과 보조망원경을 원격으로 조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의 관계자는 “ZOOM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천체에 관한 흥미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진로도 전체와 관련해서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화북초등학교 6학년 한 학생은 “포항의 천체망원경을 상주의 화북에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내년 6학년 학생들도 원격천체관측에 참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흥범 기자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인물기사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검색어 TOP 20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