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리면(면장 이신우)에서는 8일 청리중학교 운동장에서 많은 내빈과 관내 기관단체장, 면민 및 출향인사 1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15회 청리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식에 이어 펼쳐진 체육경기에는 총 18개 이동팀이 참가해 줄다리기, 투호경기, 힘고누기, 제기차기 등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2부 행사로 열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과 함께 마을 대표들의 흥겨운 노래 한마당이 펼쳐져 잠시나마 바쁜 농사일을 내려놓고 면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고 보답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 대회는 청리면 체육회 주관으로 청리면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목적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윤현수 청리면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신우 청리면장은 이번 화합체육대회를 마련한 체육회 관계자와 면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 자리가 효 실천의 계기가 되고 청리면의 발전과 면민의 자존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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