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초등학교(교장 권옥자) 4~6학년 학생들은 마을결합형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상주시 사벌국면 소재 도남서원, 상주박물관 탐방에 나섰다.

 

본 프로그램은 학교와 마을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우리 지역의 문화재와 관광지를 답사하며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상주박물관은 선사시대 상주의 옛 모습부터 사벌국과 신라,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 상주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박물관 바닥에 커다란 상주지도가 있어서 가볼만한 곳이다.

 

또한 도남서원은 조선후기에 정몽주 등 5인의 선현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있는 바로 앞에 마주하고 있어 가경이다.

이날 탐방 프로그램에는 상주시청 소속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학생들의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탐방의 재미를 더해 주었다.

 

마을결합형 체험활동에 참여한 5학년 김규린 학생은 “교실에서 사진이나 교과서 속에서만 보던 유물들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문화재를 직접 보니까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6학년 김승희 학생은 “가끔 지나다니면서도 이런 문화재가 상주에 있는지 잘 몰랐었는데 상주의 문화재를 탐방하면서 문화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상주에 대한 자부심이 더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을결합형 체험활동 가운데 이번 ‘상주 문화재 탐방’ 등 학생들이 상주 문화재와 다양한 지역 체험 활동을 통해 고장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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