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초등학교(교장 김태식)는 지난 7일 3~6학년을 대상으로 본교와 입석분교 두 곳에서 동시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찾아가는 박사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전공의 박사들이 학교을 직접 방문, 생물에 관한 설명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지역화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주지역의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생물과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 “미생물 탐험대”, 2부 “사라지고 있는 생물들”로 나누어 생명의 근원에 대한 궁금증과, 생명보호에 의식을 깨우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학교 화단에 있는 미생물을 채집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하였고,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고 있는 생물들에 대해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한 학생은 “상주에서도 사라지고 있는 작은 생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 종의 기원을 주장한 찰스 다윈을 통해 루카를 알게된 것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태식 학교장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박사님들이 뜻깊은 프로그램과 재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어 주어서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날 교육을 주관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류병곤 박사는 “찾아오는 길이 멀었지만, 학생들이 잘 듣고 집중해줘서 고맙고, 보람된 하루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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