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향교, 제30대 상주향교 이상무 전교 추인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5.28 17:14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금중현)에서는 지난 27일 상주시 유림회관에서 2021(신축)년 상주향교 정기 유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상무(李相武, 75세) 씨를 제30대 상주향교 전교에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이날 상읍례, 문묘향배에 이어 현 금중현 전교의 친상(親喪)에 따라 상주향교의 운영규정에 따른 직제 순에 의거 의전수석장의인 조성연 장의가 의장이 되어 회의를 진행했다.
곽희상 사무국장이 제29대 금중현 전교 기간 동안의 주요업무 추진실적보고와 그간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상무 수석장의를 만장일치로 제30대 상주향교 전교로 추인한데 이어, 조성도, 성봉제의 감사 추인도 만장일치로, 또한 장의 선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상무 신임전교는 성균관장의 선임과정을 거쳐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1일에 금중현 원임전교의 이임식과 함께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무 신임 전교는 육군 장교(대위)로 전역하여 고교 교사, 지역 예비군 면대장(청리, 공성)을 역임하였으며, 성균관유도회 상주지부장, 도남서원 도감, 상주 충렬사 추진위원장과 상주향교의 장의, 재무수석장의를 역임해 왔다.
이날 이상무 신임 전교는 전교 수락 인사에서 “금중현 원임전교의 훌륭하고 탁월한 업적을 그대로 이어받아 상주향교가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우뚝 서 있는 향교, 그리고 대설위 향교로서 세계문화유산등록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설위 상주향교는 성균관과 같은 규모로, 공부자를 비롯하여 39현을 봉향하고 있으며, 문헌상으로는 1247년에 상주향교가 세워졌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그 이전인 992년에 창건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이 기록은 현존 전국의 향교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창건에 해당된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인물기사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검색어 TOP 20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