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북초, 상주 얼 찾기 탐방에 사제와 동행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5.13 12:50
- 견훤산성에 올라 상주의 얼을 느껴요! -
화북초등학교(교장 김태식)는 지난 12일 견훤산성에서 상주 얼 찾기 탐방 행사에 사제와 동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1학년도 화북초에서 기획한 상주 얼 찾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견훤산성 탐방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교권 보호 주간과 연계하여 사제동행 등반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대화를 하고 정서를 나누는 공감의 기회로 삼기위해 이같이 진행하게 됐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담임교사와 함께 견훤산성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서 학습하였고, 우리 지역 상주와 화북면에 있는 유적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위해 매일 30분 정도 운동장을 걷거나 뛰며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 준비에도 열심히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과 교직원명은 아침 9시 30분에 학교를 출발하여 1시간 정도 등산로를 따라 견훤산성에 올랐으며, 정상에서는 천년전 세워진 성벽을 둘러보며 조상들의 지혜와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견훤산성과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나무 목걸이를 만들어 산성과 나무에 걸어두는 기념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5학년 한 학생은 “가끔씩 학교 뒤쪽 산을 바라보면 성벽이 보여서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견훤산성의 역사를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우리 고장에 유명한 유적지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자랑스러워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태식 학교장은 “6월 중 속리산 문장대를 등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상주 얼 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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