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교도소, 유명미술품 교도소에 전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4.25 21:04
-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17점 민원접견실과 복도에 전시 -
상주교도소(소장 박경선)에서는 지난 19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여한 정부미술품을 수용동 복도, 민원접견실 등에 전시하고 있다.
이번 미술품 전시는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 향상을 통한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 및 평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미화가 곽훈의 최신작 <팔림세스트(Palimpsest)> 등 서양화3점, 박홍규의 <짚을 태우며> 등 한국화 4점을 비롯하여 총 11명 작가의 17점(작품가 약 1억원)의 작품들을 1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던 한 민원인은 “평소 건조하고 무겁게만 느껴지던 작은 지역사회 교도소에서 수준 높은 예술품들을 만나게 되어서 밝은 교정행정의 미래를 느낄 수 있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박경선 상주교도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용자와 방문 민원인,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국립현대미술관의 명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수용자 교정교화와 건강한 사회복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호흡하는 열린 교정행정을 적극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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