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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외서초, 농부의 마음 담아 텃밭에 꿈과 희망 심다!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4.21 12:54   

외서초, 농부의 마음으로 외서 텃밭에 꿈과 희망를 심다1.JPG

상주 외서초등학교(교장 권옥자)는 지난 19일 진로교육 및 창의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텃밭 가꾸기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텃밭 가꾸기 체험 학습은 학생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협력의 소중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부모의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가족 사랑의 마음과 수확·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껴보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날 학생들이 가정에서 가져온 모종을 학년별로 텃밭을 분양받아 골을 낸 후 1,2학년은 감자씨와 땅콩 모종, 3,4학년은 고추와 방울토마토 모종, 5,6학년은 상추와 쑥갓, 옥수수 모종을 심고 흙으로 덮으며, 채소들이 뿌리를 잘 내려서 튼실하고 예쁜 열매 맺기를 기원했다.

 

고학년 학생들은 매년 해 본 경험이 있어서 능숙하게 잘 했지만 저학년학생들은 그저 신기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장난을 쳐 가면서 어설픈 솜씨지만 열심히 모종을 심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덮었다.

 

1학년 김예나 학생은 선생님, 감자는 언제 싹이 올라와요?, 선생님, 방울토마토는 언제 먹을 수 있어요?” 하며 벌써부터 재잘재잘 생각 주머니가 열리기 시작했다.

 

박종찬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옆에서 함께 감자를 심고, 모종을 심으며 심는 방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시범을 보여주면서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자라고 있는지 자주 나와서 물도 주고 살펴보며 가꾸는 즐거움을 맛보아라.”고 지도했다.

 

한편 외서초등학교내에 마련된 텃밭에 심은 친환경 채소를 직접 물을 주고 키우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부모님의 직업을 체험해 보면서 가족 사랑과 부모님의 은혜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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