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중학교(교장 조충래)에서는 지난 9일 화북면 장암리 산42에 위치한 견훤산성에서 사제동행 향토문화유적 탐방 및 고장 사랑 활동을 실시했다.

 

전교생 16명은 답사 전 교과 시간을 통해 견훤산성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며 ‘우리 고장에 산성을 만든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 고장의 지리학적 가치는?’ 에 대한 답도 찾아보았고, 답사하면서 느낀 점을 향토문화와 관련된 N행시를 지어 발표해보고, 사진동아리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한 멋진 사진을 찍고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선생님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내고장 향토문화와 홍보 방법, 보존 방법 이와 관련된 진로탐색 등을 이야기 나누었다. 이를 통하여 고장 사랑,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환경 보전 활동을 통하여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3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전보다 힘들었지만, 내 고장 향토문화를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탐방하고 배우는 이 시간도 매우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충래 학교장은 ”향토문화유적 탐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향토 문화의 소중함과 사제동행으로 진로 탐색이 더욱 활발해진 것 같았으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 활동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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