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리초,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학교 문 열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4.08 12:05
- 청명푸른꿈동산 마을학교 입학식 가져... 돌봄의 혁신 불어 -
청리초등학교(교장 임병찬)에서는 병설 유치원 학생들을 포함한 21명이 참가를 신청한 청명푸른꿈동산 마을학교(대표 박세창)가 5일 청리면 복지회관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상주교육지원청에서 공모한 상주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에 청리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청리초등학교(유치원 포함) 대상 신청자 중 21명이 모집된 가운데, 청리면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회관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정성규 청명회 회장은“한 아이를 키울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라는 말처럼 각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농촌 일손으로 바쁜 시기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재미나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돌봄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임병찬 청리초등학교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돌봄을 진행해주신 청명회 단체에 감사드리며,‘마을은 아이를 품고 아이가 자라면 마을을 품는다’말이 있듯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어울려 다시 살아나는 청리초등학교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마을과 학교의 협력을 강조했다.
사덕수 청리면장은 “점차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청명회에서 열정을 가지고 마을학교 돌봄을 진행함으로서, 청장년층이 청리면의 희망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나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청리면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 단체장님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좋은 교사가 되도록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개학식에 참가한 2학년 박다은 학생은“이웃집 아저씨가 선생님이 되고, 엄마, 아빠도 선생님이 되어 저를 가르쳐준다고 생각하니 마냥 기분이 좋고 기뻐요. 어떤 재미있는 공부를 할지 기대돼요!”라고 말하며 마을의 이야기가 교육이 되는 마을학교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학교와 손을 잡고 마을과 지역이 함께 협력하는 교육의 장인 청명푸른꿈동산 마을학교가 개교함으로서 농촌 일손으로 바쁜 시기에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인물기사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검색어 TOP 20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