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7 16:53:27

[상주] 상주시농기원, 과수 저온 서리 피해 예방 철저 당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3.29 11:55   

- 과수 개화기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야 -

 

(기술보급과)과수 저온서리 피해 예방 철저 당부(저온피해를 받지 않은 배꽃).jpg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과수 개화기 저온 및 서리 피해 예방을 위해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대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자료 등에 의하면 올해 개화기가 평년보다 2 ~ 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이에 따라 개화기 저온피해에 노출 될 우려가 클 것으로 전망하였다.

 

 지난해 상주지역은 개화기 온도가 -4.3까지 내려가 1,149, 758ha의 과수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과수는 개화기 저온에 매우 민감한데, 사과는 -1.7~ -2.5, 배는 1.7~ -2.8, 복숭아는 -1.1~ -1.7에서 꽃의 피해가 발생한다.

 

 또한 서리피해는 산지로부터 냉기류 유입이 많은 곡간 평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분지 등에서 피해가 많으며, 23일 전에 비가오고 낮 최고온도가 18이하이면서, 오후 6시의 기온이 7, 9시의 기온이 4정도이며, 온도가 시간당 1정도씩 저하되고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발생하기 쉽다.

 

 

 저온·서리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열풍방상팬 등을 이용한 송풍법, 왕겨톱밥 등을 태워 온도를 높이는 연소법, 스프링클러 시설 등을 이용한 살수법, 저온 예보 전날 충분한 관수 등으로 저온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상습적으로 저온피해를 받는 지역은 올해도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를 해 달라,“과수 개화기에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하였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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